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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

[공군] 771기가 짬찌들에게 건네는 조언

2018.04.29 작성

 

곧 병장을 다는 771기다 휴가나와서 심심해서 써본다 수도권 비행단헌병임

여기보니까 (물론나도그랫지만..) 헌급방 개헬이라서 까이고 자대는 무조건 싸이트다 아니다 비행단이다 하는데

누굴 만나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니가 자대 가봐야 아는거다

헬특기를 받앗어도 일끝나고 야씨발~오늘 존나 힘들지 않앗냐?ㅋㅋㅋㅋ 담배나 한대피러가자 이러는 거랑 사무실같은데서 앉아서 근무해도 좇같은 선임들이 기훈단급양들이 훈련병 대하듯이 맨날 너에게 그러고 개띠껍게 눈치주고 이러는거랑 뭐가 더 낫겟냐

한병으로 갓는데 타격이나 군견으로 빠져서 꿀을 빨수도 잇고 기재보급으로 갓는데 상하차노예가 되거나 입출고 펑크나서 존나 야근하고 선임한테 털릴수도 잇고 그런거다



싸이트가 꿀이래서 갓더니 후임은 존나 안오고 이병 일병만 존나 많아서 후임안들어와서 상말상꺽까지 일도 존나할수도잇고 비행단 급양인데 후임들 잘 들어오고 그래서 금방 편해지기도 한다

군생활하면서 절실하게 깨달은게 훈련병때 존나 신경썻ㄱ던 자대특기 이런것들(물론 중요하지만,) 보다 너가 직접 거기 가보고 생활하면 너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다르다

훈련소만 해도 생각해봐라 화생방보다 화생방가는길이 더 힘들지 않았엇냐 그런줄 상상이나 햇냐 행군때 가방검사를 안할줄 알앗겟냐 (요즘은 하나 오래되서 잘 모르겟)

너무 걱정하지도 너무 기대하지도 말고 그냥 운에 맡기고 열심히 해라 그리고 꿀만빨 생각하지말고 빠릿빠릿하게 할땐해라 너무 힘들면 주임원사랑 상담도 해보고..

그리고 어차피 시간은 간다 열심히 견디고 몸성히 다 군생활 마치시 바란다 이만 배그하러 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