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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

[공군] 말년휴가 남은 좆짬이 알려주는 에어공익 팁

1. 훈련소때 만난 동기들 중 오직 10%만이 연락 할까 말까이다.

= 원래 엥간히 친화력 좋은 사람 아닌이상 모든 사람과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거 힘들어요. 훈련소 동기는 그냥 6주뒤면 안 만날 사람 혹은 정말 친한 친구 이거 아니면 없습니다.

어차피 6주 만난 인간들보다 특기학교 특기동기나 자대 근기수랑 더 친해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훈련소는 님 기억속에서 아웃됩니다.



2. 1인분만 할 것

= 이게 님 군생활 중에서 중요한 것인데 성격상 그런거 못참는다면 할 말 없지만 굳이 님이 나서서 2인분 할 필요는 없습니다.

2인분 한다고 님 월급 안오릅니다. 그리고 뭐 하나 떡떨어지는거 절대아닙니다. 오히려 간부들, 특히 짬 많이 드신 간부분들은 병이 아닌 간부취급하면서 굴릴 확률이 매우 큽니다. 기껏해야 맛난거 가끔 사주는 정도?


1인분하고 남는 시간 쉬던지 자기계발하던지 해서 체력비축 혹은 좋은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앞으로 인생의 이득입니다. 1인분 하고 쉬는데 뭐라 한다면 그건 욕처먹어도 할 말 없습니다.


물론 0.5인분 하고 수능공부 쳐한다던지 하면 싸대기 맞습니다. 0.5인분을 한다는 것은 다른 병사한테 피해주는겁니다. 만일 본인의 능력이 서툴러서 0.5인분을 한다면 열심히라도 하십쇼. 능력이 없는건 죄가 아니지만 그걸로 민폐끼치면 싸대기각 맞습니다.

여러분 옆의 병사도 엄연히 징병당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3. 다른 건 몰라도 근기수랑은 척지지 말아라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더욱 깊게 파자면, 자기가 병장 됬을때 자주 어울릴 병사들과 절대 척지지 말라는 겁니다. 병장되면 모든게 좋아보일테지만 가장 외로움 많이 탈때도 병장입니다. 다른 병장들 다 휴가나가면 반에서 얘기 할 인간들 없는 상황보면 짠합니다.(물론 일상병들 있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근기수들이 있기에...) 최소 +-5기수 정도는 친해지세요. 10기수 부터는 뭐 상관없습니다. 물론 잘지내는게 좋겠지만 여러분의 군생활을 작정하면 아스트랄하게 만들 수 있는 자들이 바로 님들 근기수와 동기들입니다.


4. 일병들은 안돼는데 상병장들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모든 병사가 합법적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계급으로 나눠서 차별한다 = 악폐습

모든 병사가 하면 금지인 권리를 계급으로 나눠서 차별한다. = 노악폐습


예를들어 모든 병사는 B.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자기가 속한 부대는 선임들의 꼬장+즈언통이라며 일병들은 금지라고 못밖아둡니다. 

이건 악폐습 맞습니다. 특정한 이유가 없다면요. 신고각입니다. 일병분들


하지만 다른 예시로 모든 병사는 혼착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병장들은 되고 일병은 규칙을 따라야됩니다.

이건 신고 안하는게 일병분들 미래에 매우 좋습니다.


일병분들은 당장 자기가 영원히 일병일 것 같지만

군생활에서 가장 핫하고 기억에 남는 시기가 일병초를 제외하곤 상병장 시절입니다. 제일 길기도 하구요. 언젠가 여러분도 상병이되고 병장이 되는데 이건 악폐습이야! 라고 신고하는 순간 여러분의 상병장 시기엔 혼착을 못하게됩니다. 물론 수 많은 예시들 중 하나를 든 것 뿐입니다. 부바부를 잊지마세요.

결국 돌고 도는겁니다. 모든 병사는 규칙을 지키기 싫어하지만 모든 병사가 안지키면 곤란하니 특정 레벨부터는 해금되도록 병사들끼리 암묵적으로 만든 룰인겁니다. 그리고 작업에 무리가 없는 정도라면 중대 간부들은 대게 눈감아주는 정도이고요. 


결론은 님들도 언젠가 상병장되고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신고하는건 좋은데 생각없는 신고는 싸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