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군] [진지] 787기 개인적인 훈련소 후기 2018.06.02 작성 787기고, 어제못썼던, 그렇지만 꼭 남기고 싶었던 개인적인 훈련소 후기를 적어보려한다. 밑에서부터는 개인사니까 tmi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감정/고민 공유하고싶어서 그러니까 심심하면 읽어주면 좋겠다. 살면서 힘든일 한번 해본 적 없고 내 방 청소 내가 해본적 손에 꼽는다. 부모님이 본인들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항상 최상의 인프라를 제공해주셨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무조건 병원데려가셨다. 선천적으로 체육보단 앉아서 하는걸 좋아해서 여타 님자애들처럼 축구같은 것도 잘 안하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 문과반이라 남자부족하다고 사정사정하면 그때서야 한두번 나가고 그냥 나머지시간엔 그냥 수능 공부했다. 체육시간에도 그냥 천막에서 여자애들이랑 수다떨고 놀았고. 그게 더 재밌었다. 그래도 부모.. 더보기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