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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

[공군] 782기 2대대의 생생한 후기..... [영원한 몸살 지옥]

784기 애들아 하이


일단 너네들은 다들 알겠지만 짝수 기수라서, 이미 홀수 기수인 783기가 1대대 3대대를 쓰고 있기 때문에


너네는 2대대 아니면 4대대로 가게 될 거다








이 말이 곧 무슨 말이냐면










천국 아니면 지옥











둘 중 하나를 가게 될 거라는 거지


어떻게 보면 인생 도박일 수도 있어






난 일단 2대대를 갔으니 2대대 후기를 알려줄게






















1주차: 나는 가축이다.


나는 사람이 아니다.


개 씨발


진짜로 뭔가 좆 같다


하루종일 가축마냥 어디 불려가서는 진짜 하는 일도 가축마냥 옷 벗어서 뭐 검사하고 뭐 검사하고

구라가 아니라 뭔가 지루하면서도 참 힘든 시기다


이때는 조교도 잘 안 건들고 생활관도 꽤 좋고

변기는 비데에 샤워 시설도 좋아서 몸 씻는데도 꽤나 여유 있고

보일러도 잘 나오다보니 그나마 여기에 위로 받고 사는 거 같다


근데 그거 아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유일하게 아프지 않았을 때가 바로 이때였던 거 같고

이때가 제일 꿀이였던 거 같다






2주차: 가장 꿀이였던 시기


이때는 뭐 특병주니 뭐니 하면서 걸을 때도 그냥 걸으면 안 되고 무조건 팔 크게 쳐들고

큰 걸음으로 걸어가야 되고 조교들도 갑자기 건들기 시작하는 때라서

이런 부분이 약간 빡세게 바뀌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냥 그 뿐이다


아침 뜀걸음도 지금 생각해보면 1키로라서 존나 귀엽고

훈련도 그냥 걷는 법 연습하고 총 잡는 자세 같은 거만 연습하는 정도지


결국은 강당 수업이 메인이고

이때부터 보통 걸그룹 노래도 가끔 틀어주고 하는 시기라서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이때의 최고 포인트는 뭐냐면


바로 하는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잘 간다는 거다


1주차 때랑은 약간 차이점이 있긴 하지

1주차 2주차 둘 다 하는 건 좆도 없긴 하지만 1주차는 시간이 너무 안 가니까

애들이 계속 시계 보면서 시간에 의식할 정도고


2주차는 금방 금방 간다


진짜 병도 안 걸리고, 몸도 안 피곤하고 시간도 잘 가는 최고의 주차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진짜 딱 맞는 거 같음)






3주차: 대대마다 다르고 중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이때 총검술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총검술 후기에 대해 살짝 말해주자면 조교들이 빡센 게 맞긴 한데

빡센 게 컨셉이라는 것이 너무 티가 난다

(그래서 나중에 되면 착한 조교로 바뀌고 잘 놀아줌ㅋ)


그냥 막 일부러 기선제압 하고 싶어서 우리 오자마자 이리저리 뛰댕기면서

소리 지르고

얼차려 시키고

막 지랄 하고 그러는데


사실 처음엔 좀 빡세고 그래도 컨셉이란 거 티 나니까 괜찮다


그리고 훈련 강도는 어떠냐면 존나 오글 거린다

왜 오글 거리냐면 직접 해보면 안다

오글 거려 죽겠다 씨발ㅋㅋㅋㅋㅋㅋ


" 좌우로 정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총! 검! 히야아아아아압 "




아 근데 문제는 총이 존나 무겁다 보니까 온 몸이 존나 피곤하고

일단 전체적으로 체력이 쭉쭉 빠진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모래도 존나게 먹기 때문에


다음날 목 존나 아프고 몸살 걸리는 건 기본이다


(모래 때문에)



정리하자면 처음으로 니네가 " 아 이게 군대다운 훈련이구나 "라고 느낄만한 게

3주차부터 시작이라는 거다


근데 그거 아냐?


총검술 하면 진짜 존나 힘든 거 맞는데


이게 주요 훈련 중에서 난이도가 제일 낮은 거였드라 하하...



아 그리고 각개도 했었는데


씨발 바닥에 엎드려야 되는 거 개 좆 같애


총검술은 힘들기만 했지 구르진 않았는데

각개는 기본적으로 구른다


군대에서 구른다는 게 뭔지 처음으로 느낄 거다


어쨌든 정리하자면 이제 진짜 훈련을 하기 위한 오프닝 주 정도?









4주차: 화생방. 사격. 유격. 남아있는 총검술 등등


하하하하하하하핳ㅎㅋㅋㅋㅋ




각 훈련에 대한 후기는 밑에 쓸 거니까 참고하고


그냥 정리하자면 몸이 가장 힘든 시기다


일단 여기 기훈단은 정신적으로 힘들 여유 없이 일단 몸이 존나게 피곤한 곳인데


이때가 당연히 피크다




근데 그거 아냐?


이때는 진짜 하루 하루가 임팩트 있거든?


" 오 오늘 화생방 한다 오 오늘 유격 한다 " 이러면서

하루 하루를 임팩트 있게 사는데


지금 와서 따지고 보면 1주일은 여기가 제일 빨리 갔던 거 같다


그 만큼 힘들면서 시간은 잘 가는 알찬 주












5주차: 종평 보는 시기인데


흠 잘 모르겠다


그냥 몇개 짜잘한 거 남은 훈련 하고 종평 보는 거 제외하곤

그저 그런 시기


조금 여유 있는 시기라 해야 되나











6주차: 체감상 이때가 가장 힘들었다


어떻게 된게 마지막 주차가 씨발 스케줄이 더 꽉 차 있냐

심지어 야간까지 알차게 있다


난 솔직히 수료하는 주차니까 말년 병장마냥 생활관에서 깔깔이 입고

노가리 까면서 시간 보내는 그런 걸 예상했었는데


구라가 아니라 이때가 가장 쉴 시간 없고 가장 힘들다


심지어 이때는 애들의 감기 기운이 누적 되고 누적 되고 누적 되고 하다가

가장 크게 터지는 주차라서

아픈 애들도 가장 많을 뿐더러


우리 씨발 행군 하기 전에 첫날 야외에서 이론 수업 (추워서 뒤짐)

오후 방독면 사격

그 후 야간에 기지방호 한다고 또 모래에 구른 다음


다음날 바로 행군했다


행군 하고는 뭐했냐고?


행군 끝나고 관물대 정리한다고 개 빡세고 청소 한다고 개 빡세고

수료식 연습한다고 개 빡세고


아무튼 휴식이란 게 전혀 없고


아픈 건 가장 심할 때라 미치는 줄 알았다



구라가 아니라 5주일 다 버티다가 마지막 6주차 때 모든 거 다 내려놓을 뻔했다


그 정도로 가장 힘들었다 구라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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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별 후기




총검술: 온 몸이 힘듦 좆 같음 꿀팁 같은 건 없음

아! 굳이 있다면 뒤에 있을 수록 더 좋다는 점?

앞에 있으면, 못했다가 바로 앞으로 불려 가서 지적 받고 하는 쪽을 라이브로 보여줄 수 있고


또 총검술은 특이한 게


보통 조교들은, 훈련병을 불러서 자기 앞으로 직접 오게 하는데

총검술 조교들은 지들이 훈련병 앞으로 달려 간다

그것도 여려명에서


그니까 교육하는 윗대가리 훈육관이 앞에 있는 애를 딱 가르키면서 " 야 너 이거 자세 틀렸잖아! "

이러면서 지적하면


그거 들은 3명의 조교들이 그 훈련병한테 우루루루루 달려 가서는


막 자세 알려주면서 존나 오바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3단어로 표현하자면


피로 누적 + 귀찮음 + 지루함


난이도: ★★★★★








각개: 추운날에 제대로 구른다


+ 팔꿈치랑 무릎이 까질 정돈 아니지만 진짜 아파서 짜증까지 난다



일단 기본적으로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리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미친 훈련인 거 같다


꿀팁 같은 건 딱히 없고 (팔꿈치나 무릎에 양말 낄 필욘 없음;;)


조언할 게 있다면 각개는 그 뭐냐 코스 타는 거 알지?

니네가 아는 철초망 밑에서 누운 상태로 막 기어가는 거


그건 그냥 한번 타고 마는 거고 은근히 재미도 있어서 할만 한데


그거 말고 이제 자세만 하나 하나 배울 때

이때가 좆 같고 힘든 거 거든?


근데 이때 자세 하나 하나 잘 기억해둬라


그게 종평 실기에 중요하다


★★★★★★










화생방: 와 이건 미쳤드라


일단 생생한 후기를 알려주자면, 한 50명 정도 되는 소대 전체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건데


애들 다 긴장해가지고 들어가기 전에 화이팅 거리고 서로 무서워가지고 막 앞 사람 어깨 잡고

고개 숙이고 있고


조교는 문을 딱 연 다음 " 자 들어가라 " 이러는데


애들 다 다리 부들 부들 떨면서 이제 들어가기 시작한다



근데 들어갔는데


난 솔직히 가스실이니까 아무리 색깔이 없다 하더라도 뭔가

연기가 자욱한 느낌? 또는 가스실처럼 안이 텁텁한 느낌

이런 걸 상상했었는데


진짜 문 딱 열어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방 하나다


속으로 생각했을 때 " 엥? 여기가 가스실이라고? " 이런 생각 들어서


그냥 딱 들어가서


숨 쉬고 눈 뜨고 했었는데


진짜로 디지는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게 상상한 그대로 눈물과 콧물과 침이 흐르고


존나 따갑드라


애들 눈 다 빨개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제일 힘든 건 숨 쉬는 게 힘들다 보니까 난 목숨에 진짜 위협 온 줄 알고

개 쫄아서 진짜 뛰쳐 나갈까도 고민했었다





아 꿀팁 소개 해주자면


대기 탈 때 무조건 맨 앞에 있어라


맨 앞에 있어야지 들어갈 때 반대로 들어가서 니가 맨 뒤가 된다



자 여기서 왜 맨 뒤가 되면 좋냐고 물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맨 뒤가 되면 왜 좋냐면


50명 정도 되는 소대가 전체 다 입장을 해야만 바로 " 가스! " 외치면서

방독면을 쓰게 해주는데


맨 뒤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당연히 마지막에 들어 가니까


자기가 들어가자마자 거의 방독면 쓸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그 안에서 가스 마시는 시간이 더 짧아지는 거다



물론 맨 앞에 있는 사람이여도 30초~ 1분만 그냥 숨 참고 눈 안 뜨고 버티면

아무 이상 없이 방독면 쓸 수 있지만


맨 뒤에 있다면 그보다 더 짧은 시간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


이게 바로 꿀팁이다



애들은 화생방 안에서 어떻게 하면 덜 고통스러울 수 있을까 팁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사실 그런 건 없다


어떻게 해야 더 짧게 가스를 마시게 되는가

이 꿀팁이 가장 효율적인 거다





정리하자면 목숨에 위협 오고 그 안에선 진짜 발버둥 치는 거 말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내가 훈련소에서 느꼈던 공포심 중 가장 컸었고

힘들었었는데


굉장히 짧은 시간에 끝나고


끝나고나서 후유증도 없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이게 또 좋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












사격: 나 오락실 사격장은 진짜 한 발도 못 맞췄었는데

여기선 꽤 많이 맞췄다


총이 생각보다 잘 맞더라


진짜 니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잘 맞음


이건 팩트












유격: 유격이 진짜 힘든 게 오전.오후를 다 한다는 거고


약간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 유격 체조


이건 그냥 벌 받는 느낌이다

그냥 2시간 정도는 얼차려 받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다

이때가 가장 힘들다


두번째. 유격 뜀걸음


이건 유격하는 날 패시브로 그냥 적용 되는 건데

어딜 가더라도 무조건 뛴다

그니까 우리가 2주차 때 큰 걸음으로 가듯이


유격 때는 무조건 뛰어서 간다


근데 유격 체조로 동기부여 받아서 숨 찬 상태로

뛰어서 언덕 올라가 생활관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면

더 힘들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유격 뜀걸음이 제일 힘들었다


딱히 뛰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어딜 이동을 할 때 무조건 뛰니까 그게 제일 좆 같고 힘들었다




유격랜드


이건 개꿀 ㅇㅇㅇㅇㅇㅇㅇ



★★★★★★★













전투뜀걸음: 아 이건 애매한 게


애초에 오래 달리기에 자신 없으면 열외 하거나


뛰는 도중 낙오를 하면 되는데




나 같은 케이스는 일단 오래 달리기를 존나 못하는 상태인데

또 은근히 자존심은 세서


애들도 다 뛰니까 나도 뒤쳐지지 않게 어떻게든 뛰자!

이런 마인드로 진짜 죽기 살기로 해서


그냥 어떻게든 완주를 위해 내 자신과 싸운 케이스라

가장 힘들었다


특히 마지막 전투뜀걸음은 총들고 3키로 뛰는데


개 씨발 숨 차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인생 살면서 이 정도로 숨 찬 거 처음이고

숨 차서 목숨에 위협온 거 처음이였다





★★★★★★★★















기지방호: 아 이거 씨발 몸이 안 피곤한데 전나 귀찮다


난이도는 낮은데


추운날 하면 씨발 그냥 좆 같이 귀찮고 짜증남



★★★















행군: 와... 한겨울의 행군은 개씨발


일단 애들이 기본적으로 독감이 장착 되어 있는 상태다보니까


걸을 때마다 콧물 나와서 존나 훌쩍 거리고

또 침 삼킬 때마다 목 존나 아프고

가래 뱉으면 피가레 나오고 목에서 막 가래가 차는게

침 뱉지 못하니까 그걸 억지로 삼키면서 가야 되고

몸살인 상태라 몸 자체가 다 축 쳐져 있고 미치겠는데


매고 있는 가방은 또 전~나게 무거워서

어깨가 진짜 탈골 될 거 같고


근데 산악이라서 오르막길 나오면 구라가 아니라


전투뜀걸음 한번 뛴 것마냥 존나 힘들어서

진짜로 숨은 숨대로 존나 차고

다리는 또 다리대로 터질 거처럼 아프고 무겁고...


어깨는 계속 탈골 될 거 같고


감기 증상은 위에 설명한 거 계속 무한 반복이고



에라이 개씨발럼





아 꿀팁이 있다면 가방 검사 우리만 안 한 건지 아니면 다른 차수들도 안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가방 검사 안 했으니까


가방에 있는 거 빼서 무게 줄여도 된다


물론 안 안 줄였지만 옆 소대 어떤 애들은 가방에서 모포랑 등등 무게 나가는 것들 다 빼서

편한 상태로 걸었다드라 씨바...






★★★★★★★★★★ (만점 및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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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2대대 후기




일단 옆 4대대 건물 개 불쌍하고


4대대 애들 유격 때도 목봉체조 했다고 들었는데 우린 안 했고


감미품 나오는 것도 들어보면 2대대가 압살이고


걍 쟤네는 모든 게 우리보다 열악하고 불쌍했다


식당에서 조교가 소리 지르면서 애들 괴롭히는 거 보면 그것도 4대대였고ㅋㅋ



그래서 우리는 4대대가 지나가면 " 와 군인이다 " 이렇게 부른다



왜냐하면 2대대가 제일 편하기로 알려져 있고

우리도 사실 힘들지만 우리가 제일 편한 건 팩트다! 라고 느끼고 있을 정도거든





심지어 2대대 귀향자는 20명이였는데 4대대 귀향자는 80명 정도로 들었다

(나도 들은 건데 만약 아니라면 지적 좀)


























아,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게 언제였냐면


바로 여기서 아팠을 때였다


(근데 이건 99% 애들 다 겪는 거고, 너네는 더 심하게 겪을 거다)






그니까 여기서 하는 모든 훈련은 사실 우리가 느꼈을 때도


아 난이도가 생각보다 낮다. 많이 좋아졌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진짜 훈련 자체는 나쁜 거 하나도 없는데





한 겨울의 훈련소는 애들이 기본적으로 모든 종합적인 감기를 다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 보니까


애들이 진짜 미칠려고 한다



진짜 조~금만 쉴 수 있다면 나을 수 있을 텐데


그 쉬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애들이 아무리 약을 먹어도 절대 낫질 못한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머리 존나 띵하고 콧물 계속 나오고 가래를 뱉으면 피가래가 나오고

추워서 몸 부들부들 떨리는데

몸살이라 몸에 힘이 없고


근데 그 상태로 몸을 굴려야 되고



진짜 누적이 되고 되고 하다보면 미친다 진짜로




근데 점수는 따야 되니까 열외는 진짜 너무 하기 싫고...












그니까 여기선 아프지 않는 게 최고다





어떻게 해야 아프지 않을 수 있냐면


모래를 최대한 안 먹는 거다



거기서 마스크 나눠줄 텐데


처음에 감기 안 걸린 상태여도 무조건 마스크 껴라


답답하더라도 껴라 진짜로




특히나 모래 있는 곳에소 훈련할 땐 진짜로 필수다


그거 안 끼면 콧물 황토색 나오고 몸살 직빵으로 걸린다











솔직히 한겨울이 아니였던 우리 782기도 미치는 줄 알았는데


너네는 얼마나 미칠까...


진짜 784기 너네는 걍 좆 된 거야 개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너네는 기침충한테 뭐라고 하지마라


어쩔 수 없다


감기에 안 걸린 새끼 하나도 없거든



강당 가봐라



애들 기침 소리로 콜라보레이션 오지게 해서


강당 수업을 들을 수가 없을 정도다




그럼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