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군이 얼마나 편하냐면... (1.병사의 일과후 일상)

12일남은 56기 상황에서 첫번째로 공군의 일상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난 근데 크루근무부서라서 야간쓰면 다음날 오프라는게 더 개꿀이지만 이 글은 지극히 주간부서 기준으로 작성함.


평일(월화수목금) : 8시30분 일과시작 ~ 17시30분 일과끝
일과끝나고 청소시간인 21시30분까지 보통 병사들이 하는 일 : 잠, TV, 싸지방, 게임PC(스타, 워크), 독서 및 공부, 운동 및 체련활동.. 등등
평일날도 일과끝나면 무슨 간부들이나 선임들이 불려내가지고 귀찮게하거나 일시키거나 하는건 거의 없지만 만일 그런 경우가 있으면 바로 찌르면 됨.
요즘에 갓진병영이라고 이등별이라고 불리는 시절인데... 더군다나 공본에서 병사 일과후 휴식권침해 피해사례같은 민원같은게 많이 들어왔는지 올해들어 휴식권보장을 더 중요시한다.
주말(토일)같은 경우에는
7시에 기상해서 아침밥을 먹든지 안먹든지 불취식같은거 일일이 간섭하는 선임도 없고 아침점호 받고 바로 재취침해도 ㅈㄹ거리는 놈 아무도 없당
주말에 본인이 하루종일 잠을자도 터치하지도 않고 하루종일 티비를 보든 싸지방을하든 누가 뭐라고 하지 않고 (짬 낮으면 눈치는 보이겠만.. 특히 싸지방)
특히 티비같은 경우에는 하루종일 틀어놓는건 기본이고 티비프로 뭐 볼게 없으면 어떻하냐고? 다시보기기능이 있다는 것! 이걸로 예능이면 예능 드라마면 드라마를 1편부터 정주행을 하든지 IPTV에서 제공되는 무료영화를 보면 된다는..
배고프면 bx가서 냉동이나 라면 과자같은거 사먹고.. 여친이 있어서 전화해야한다면 하루종일 전화기앞에 붙들고 살아도 비켜라 안함. 수신용전화기도 있기때문에
주말에는 ㄹㅇ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는게 하나도 없다. (스케줄부서인 주말근무자 제외하고)